시민행정신문 기자 | 서귀포시는 8월 25일 오후 2시에 서귀포시 장애인회관에서 장애인 평생학습 참여 기관 및 단체 등 관계자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3차 서귀포시 장애인 평생학습 연구모임 회의를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관계자 역량 강화를 위한 세미나 개최 ▲2026년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사업 준비 안내 ▲장애인 평생학습 행사 추진 방안 등을 주요 안건으로 다루고, 장애인 평생학습 지역 기반 구축 및 맞춤형 프로그램 발굴을 위한 실질적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세미나는 한국장애인평생교육연구소 김두영 소장을 초빙해 ‘장애인 평생교육의 이슈 및 우수사례’를 주제로 장애인 평생학습 관계자들이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활성화 및 지속가능한 기반 구축을 위해 배우고 고민하는 기회를 마련했다.
장애인 평생학습 연구모임은 연 3회 정기 회의 및 필요시 수시 회의 운영 계획으로 지난 4월부터 현재까지 정기 회의 1회, 수시 회의 1회를 운영했다.
지난 4월 30일에는 제1차 정기 회의를 개최하여 장애인 평생학습 통합 홍보방안과 성과 확산을 위한 행사 개최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고 7월 8일에는 제2차 수시 회의를 개최하여 장애인 평생학습 지역 실태조사 추진 방안 논의 및 기관별 프로그램 추진 현황을 공유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기관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장애인 평생학습의 기반을 강화하고, 지역사회 전반으로 학습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밝혔다.
한편, 서귀포시는 올해 2월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되어 국비 65백만 원을 포함한 총 130백만 원의 예산으로 지역 네트워크 구축, 장애인 평생학습 기회 확대, 인식 개선 및 홍보 강화 등을 중심으로 총 23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전체 1,23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