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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김해시 “누구나 누리는 산림복지서비스 제공”

시민 참여형 생태교육 프로그램 확대 추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김해시는 숲에서 치유와 교육, 휴식을 함께 누릴 수 있는 시민 참여형 생태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한다고 26일 밝혔다.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전 연령층에 산림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김해시 산림복지서비스 수혜 인원은 ▲2023년 5만2,881명 ▲2024년 6만2,004명으로 늘었으며 2025년에는 6만2,100여 명에 이를 전망이다.

 

이는 산림복지에 대한 시민들의 꾸준한 관심과 참여를 보여준다.

 

앞으로 시는 시민이 주체가 되는 참여형 프로그램을 도입해 숲을 함께 가꾸고 배우는 체계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시민이 직접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프로그램 운영에 참여할 수 있도록 이용자 중심 체계를 구축한다.

 

또 전문가 자문으로 실행 과정의 전문성을 강화한다. 이를 통해 숲의 자연유산 가치를 지키면서도 참여형 프로그램을 정착시키고자 한다.

 

나아가 숲을 단순한 휴식처가 아닌 배움과 치유, 교류의 공간으로 확장해 시민 모두가 함께 누릴 수 있는 산림복지서비스로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다.

 

또 지금까지는 주로 어린이·청소년 대상의 교육·체험이 중심이었다면 앞으로는 고령화 사회에 대응하기 위해 어르신 맞춤형 건강 프로그램을 중점적으로 운영한다.

 

어르신 참여 기회를 대폭 확충해 신체 활동을 확대하고 정서적 안정과 사회적 교류의 장을 제공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산림은 있어서 주어지는 서비스가 아닌 시민이 직접 참여하고 만들어가는 열린 공간으로 거듭나야 한다”며 “아이들부터 어르신까지 모두가 숲에서 배움과 치유를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