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옥천군이 하반기 관내 청소년들의 다양한 역량 개발과 건전한 여가활동 지원을 위해 옥천 청소년수련관과 이원·청산청소년문화의집에서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습 보완과 취미·건강 등 청소년들의 관심사를 적극 반영해 마련된 정기 과정으로 단순한 여가 활동을 넘어 청소년들의 자기주도적 성장과 미래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청소년수련관은 8월 26일부터 9월 5일까지 방문 또는 이메일로 선착순 접수를 받으며‘일본어 학교(중급)’, ‘청소년 셔틀콕의 제왕’, ‘내가 헤어 디자이너(중급)’, ‘영어 면접 가이드’, ‘수련관 밴드’ 5개 과목을 9월 16일부터 12월 14일까지 운영한다.
한편 이원청소년문화의집은 8월 22일부터 29일까지 현장 접수를 통해 ‘청소년 네일아트’, ‘소중한 내 피부-기초화장’, ‘프라모델 공작소’ 3개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하며 9월 1일부터 11월 29일까지 운영된다.
또한 청산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 8월 1일 접수를 받아 현재 ‘생각을 글로 표현하는 논술 클래스’, ‘빛나는 작은 손 풍선아트 클래스’, ‘청소년 핸드드립 클래스’를 8월 18일부터 12월 17일까지 주 1회 진행하고 있다.
현재 접수받고 있는 청소년수련관과 이원·청산 청소년문화의집에 프로그램은 전액 무료로 운영되며 정원 초과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다만, 참여율이 60% 미만일 경우는 폐강될 수 있어 활발한 참여가 필요하다.
군 관계자는 “이번 하반기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춘 체험·학습 활동을 통해 자기개발은 물론 또래 간 소통과 협동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앞으로도 진로 탐색과 자격 취득 과정 등 미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