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소이면 주민자치회(회장 이재연)는 지난 21일 소이초등학교 실내체육관에서 주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제3회 소이면 주민총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총회는 주민이 직접 참여해 내년도 주민자치 사업을 결정하고, 한 해 동안의 성과를 공유하는 소통과 화합의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주민총회는 △주민자치회 감사보고 △2025년 자치사업 추진 경과보고 △2026년 분과별 자치계획 발표 △찬반투표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기획운영분과와 농촌환경복지분과의 주민이 참여하는 ‘우리마을 Clean-분리수거장’, 문화예술체육분과의 아이들을 위한 축제한마당 ‘체리따GO, 물놀이하GO’ 등 2026년 분과별 발굴 사업 계획 발표와 주민 투표를 통해 주민 스스로 선택하는 과정을 거쳐 자치의 의미를 더했다.
사전투표 및 현장 투표를 진행했으며 과반수 이상의 찬성으로 두 가지 사업 모두 2026년 사업 의제로 선정됐다.
이번 주민총회를 거쳐 최종 결정된 자치 사업은 내년도 예산에 반영해 소이면 주민자치회가 분과별 사업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이재연 주민자치회장은 “바쁘신 와중에도 참석해 주신 주민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최종 선정된 사업이 내년에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호영 소이면장은 “마을 의제에 관심을 두고 주민총회에 참여해 주신 주민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주민총회를 통해 선정된 의제가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