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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강원 접경지역, '통일 희망' 피어나는 교육의 장으로

강원권통일플러스센터, 도민과 대학생을 위한 ‘통일핫스팟 로컬투어’ 운영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강원권통일플러스센터는 도민과 강원권 소재 대학 재학생을 대상으로 ‘2025년 하반기 도민 대상 통일핫스팟 로컬투어’를 운영한다. 9월 3일 철원에서 시작되는 당일 프로그램을 포함해 10월 말까지 총 8회(당일 6회, 1박 2일 2회) 진행되며, 회당 25명 내외의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하반기 투어는 상반기 8개 기관 대상으로 진행된 프로그램을 발전시켜, 일반 도민은 하루 일정으로, 대학생은 1박 2일 일정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철원, 화천, 양구, 고성 등 강원도 접경지역 4개 군을 중심으로 참가자들은 각 지역의 통일 관광지를 방문하며, 전문가의 현장 교육과 지역 문화·축제 체험을 함께 경험하게 된다.

 

참가자들은 통일핫스팟 로컬투어를 통해 접경지역의 역사적 명소와 통일 관련 관광지를 돌아보며 한반도의 분단 현실과 평화의 의미를 직접 체험한다. 또한 단순한 견학을 넘어 지역 축제와 문화를 체험함으로써 강원권 접경지역의 특성을 몸소 느낄 수 있다.

 

이명권 강원권통일플러스센터장은 “로컬투어를 통해 참가자들이 접경지역의 특성을 몸소 느끼고, 통일과 평화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센터 특성을 살린 현장체험형 통일교육 모델을 지속적으로 구축하고 인지도를 높이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강원권통일플러스센터는 앞으로 생생한 현장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접경지역을 통일에 대한 열망과 관심을 확산시키는 교육의 장으로 만들고, 모두의 마음을 통일의 희망으로 연결하는 중심 역할을 다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