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고성군은 고성축산농협이 8월 20일, 고성축산농협 2층 컨벤션센터에서 지역 로컬푸드 출하자를 대상으로 2025년 하반기 로컬푸드 출하자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역 농산물의 안전성과 품질을 높이고 직매장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 과정에서는 로컬푸드 자체 교육과 함께 농업기술센터에서 운영하는 농산물안전분석실 이용 방법 안내, 질의응답과 자유토의를 통해 현장에서의 다양한 의견을 공유할 수 있도록 운영된다.
고성축산농협 로컬푸드 출하자회는 지난 2020년 설립되어 현재 80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고성읍 성내로에 위치한 로컬푸드 직매장은 같은 해 6월 문을 열었으며, 유과, 블루베리, 신선 농산물 등 300여개 품목을 판매하고 있다.
2024년 기준 매출은 약 2억 5천7백만 원을 기록하며 지역 농산물 판로 확대의 중심 역할을 하고 있다.
고성군은 출하 농가의 판로 확대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올해 로컬푸드 육성 지원에 군비 1,500만 원을 투입하여 출하자들의 부담을 덜고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는 데 힘쓰고 있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믿고 선택할 수 있는 고성 농산물로 전국 최고의 로컬푸드로 인정받을 수 있기를 기대하고, 행정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박성재 고성축산농협 조합장은 “로컬푸드 직매장이 지역 농업인들의 안정적인 소득 기반이 되고, 소비자에게는 믿을 수 있는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농협에서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며, “출하자 여러분이 자부심을 갖고 활동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