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거창군은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17일까지 3주간 국립농업박물관 중앙홀(수원시 소재)에서 열린 협력전시회 ‘농장의 비밀요원, 곤충’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거창천적생태과학관과 국립농업박물관이 공동 주관했으며, 여름방학 기간에 19,063명이 전시장을 찾으며 큰 관심을 모았다.
전시에서는 거창천적생태과학관이 제공한 천적 표본, 위장곤충, 천적방제 식물체 등이 전시되어 농업 생태계 속 곤충의 역할을 생생히 보여주었으며, 거창천적생태과학관의 전문 과학해설사가 참여해 전시해설 프로그램을 운영해 관람객들의 이해를 도왔다.
또한 거창군은 이번 기회를 활용해 친환경농업 홍보 부스를 운영, 거창천적생태과학관, 거창 9경 등 다양한 홍보자료를 비치하고 리플릿과 배너를 통해 거창군을 널리 알렸다.
군 관계자는 “이번 협력전시는 국립기관과 함께 거창의 천적생태과학관과 친환경농업을 전국에 알릴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전시를 통해 쌓은 인지도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거창의 친환경농업과 문화관광 자원을 지속적으로 홍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협력전시회의 전시·체험 물품은 거창천적생태과학관으로 이관해 9월부터 체험 및 교육 프로그램 운영에 활용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