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경상남도가 중소벤처기업부(전담기관 :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지역주도형 AI 대전환 공모사업 선정을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했다.
경상남도는 중소벤처기업부 지역주도형 AI 대전환 공모사업 응모를 위해 20일 오후 4시 경남도청에서 공모사업 유치 대응전략 마련 등을 위한 준비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도, (재)경남테크노파크, 유관기관, 전문가 등 워킹그룹 멤버 중심으로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경남도는 공모사업 준비를 위해 8월 도내 기업, 유관기관, 전문가, 대학 등으로 워킹그룹을 구성했고, 도내 중소기업의 인공지능(AI) 전환을 지속적으로 자문‧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은 인공지능(AI) 활용률이 낮은 지역 중소기업의 빠른 인공지능(AI) 전환을 위해 광역지방자치단체(서울 제외)를 대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최종 5개 광역지방자치단체가 사업대상자로 선정되며 사업기간은 2년으로(202년 10월 ~ 2026년 12월) 공모 선정 시 국비 140억 원을 확보한다.
경상남도는 GPU 등 첨단 AI 인프라를 갖춘 ‘경남제조데이터센터(가칭)’를 구축하여 24시간 개방된 센터를 중심으로 공급기업(인공지능(AI) 기업), 수요기업(제조기업), 대학, 유관기관 등이 도내 제조현안 해소에 필요한 솔루션을 개발하고 도내 중소기업에 적용‧확산하는 모델을 만들어 갈 계획이다.
윤인국 경남도 산업국장은 “경남의 제조산업을 뒷받침하는 중소기업의 신속한 인공지능 전환(AX)으로 중소기업의 생산성과 경쟁력이 대폭 향상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공모사업에 경남이 반드시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경남도는 ‘제조 AI의 메카, 경상남도’를 목표로, 남은 하반기 인공지능(AI) 산업 정책 수립‧육성과 주력산업의 인공지능 전환(AX)을 중점 추진할 예정이며, 정부의 ‘피지컬 AI’ 육성전략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임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