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 울주군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20일부터 진행하는 ‘2025년 하반기 숙박세일페스타’에 동참해 숙박비 최대 5만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내 여행의 수요를 높이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울주군을 포함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31개 지역은 7만원 이상 숙박상품 예약 시 5만원 할인, 7만원 미만은 숙박비 3만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숙박 할인권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는 10월 30일까지 행사 참여 온라인 여행사에서 선착순으로 발급한다.
1인당 숙박 할인권 1매를 받을 수 있으며, 종료일까지 해당 지역의 숙박업소에서 사용 가능하다.
울주군은 가을이면 은빛 억새 물결이 장관을 이루는 ‘영남알프스’를 비롯해 전국에서 새해가 가장 먼저 뜨는 ‘간절곶’, 아름다운 야경으로 한국의 아바타섬이라 불리는 ‘명선도’, 전국 최대의 민속 옹기마을 ‘외고산 옹기마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반구천의 암각화’ 등 다채로운 관광명소를 자랑한다.
울주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울주군 관광이 더욱 활성화돼 어려움을 겪은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길 바란다”며 “천혜의 자연환경 속에서 산악관광, 해양관광을 모두 즐길 수 있는 울주군에 많은 방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2025 대한민국 숙박세일페스타’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전담 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