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순천시는 청춘창고에서 개최한 ‘청춘냉(冷)창고 무비데이’행사가 400여 명의 관람객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7월 셋째주부터 8월 둘째주까지 5주간 매주 토요일마다 개최됐으며, 무더운 여름 시민에게 도심 속에서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문화체험 공간을 제공하고 청춘창고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프로그램으로는 무료영화 상영, 각종 체험부스 운영, 로컬마켓, 포토존 운영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마련해 시민과 관광객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청춘창고에 입점한 점포들도 이번 행사에 적극 참여했다.
‘정원단밤’ 은 일정 금액 이상 주문하는 고객에게 텀블러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실시했으며, ‘휘게파스타’는 청춘냉창고 무비데이 행사를 기념해 특별 메뉴를 구성해 판매하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시민은 “청춘창고에서 무료영화와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는 소식을 듣고 가족과 함께 방문했다”며 “도심 속 피서지 같은 분위기였고 앞으로도 아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가 많았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청춘냉창고 무비데이’가 청년 창업가들의 매출 증대와 더불어 지역민과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제공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청춘창고가 활력 있는 청년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