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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김해시, 내년 1월까지 지하시설물 안전진단

하수관로와 노면 사이 빈 공간 찾아 정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김해시는 도시기반시설 안전성과 시민 생활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지하시설물 공동조사용역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하 공동(空洞, 빈 공간)을 선제적으로 찾아내 도로 함몰 등 안전사고를 방지하고 시설물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것이다.

 

이 용역은 GPR(지표투과레이더) 기술을 활용해 관내 602.3km 구간의 하수관로 상부와 노면 하부를 탐사하는 대규모 조사 프로젝트다.

 

이 조사는 11억원의 예산으로 이달부터 시작해 내년 1월까지 6개월간 이어진다.

 

관내 직경 500mm 이상 하수관로를 대상으로 차량형, 핸디형 GPR 장비를 이용해 탐사를 진행한다.

 

사전 검사, 데이터 분석으로 지하시설물의 구조적 안정성과 취약 구간을 규명한다.

 

GPR 탐사 후 천공, 내시경 촬영으로 정확한 문제 지점을 확인하고 지하시설물의 공극, 손상을 정비한다.

 

시 관계자는 "이 용역은 시설물 관리 차원을 넘어 도시 기반의 안전망을 확립하고 도로 함몰 사고를 예방해 시민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중요한 사업"이라며 “성과데이터를 종합 분석해 지하시설물의 효율적 관리와 선제적 대응으로 시설물 관리에 발생하는 예산 낭비를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