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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장유도서관 ‘주촌의 기억, 주촌의 기록’ 전시 개최

연말까지 시립도서관·주촌행정복지센터 8개소 순회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김해시 장유도서관은 오는 12월까지 ‘2024년 김해시 지역자료 아카이빙 마을기록 사업’의 결과물로 발간한 도서와 그림책 아트프린팅을 장유도서관을 시작으로 8개 기관을 순회하며 전시하는 ‘주촌의 기억, 주촌의 기록’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전시도서는 주촌면 원지리 석칠마을, 내삼리 원당마을 등 8개 마을과 그곳에 터를 잡고 살고 있는 사람들, 김해의 시목이자 주촌의 수호목이 된 이팝나무의 이야기가 담긴 마을 탐사기 ‘주촌, 시간을 거닐다’와 주촌면 용덕마을에 전해져오는 떳다리 설화를 각색한 그림책 ‘힘센 강이와 떳다리’ 2종이며 아트프린팅은 10점이다.

 

장유도서관의 ‘김해시 지역자료 아카이빙 마을기록’ 사업은 김해지역 신도시 조성으로 전통적인 마을이 사라지고 있어 마을의 옛 모습을 기록한 자료 수집과 보존의 중요성이 증대됨에 따라 2022년부터 본격적으로 매년 대상 마을을 정하고 지역 주민이 직접 참여한 가운데 공동체의 기억 보존을 위해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2022년 장유동, 2023년 진례면, 2024년 주촌면을 대상으로 수행했고 올해는 대동면의 아카이빙을 진행 중이다.

 

9월에는 주촌면행정복지센터와 주촌 내 작은도서관을 순회하고 10월부터 연말까지 시립도서관 6곳에 전시 예정이다.

 

홍미선 관장은 “지역자료 아카이빙 마을기록 사업은 주민이 참여해 공동체 정체성을 강화하고 지역의 가치를 재발견하는 사업인 만큼 과거와 현재뿐 아니라 미래를 연결하고 있다”며 “이번 전시를 통해 지역자료와 아카이빙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