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청양군새마을회(회장 신인석)가 지난 18일 화성면사무소에서 ‘2025년 건강하고 행복한 공동체 만들기’프로그램의 첫 시작을 알렸다.
이번 사업은 지역 주민의 정서적 안정을 돕고 공동체 의식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청양군 거주 어르신과 새마을지도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현장에서는 전문 상담사가 이끄는 집단 상담이 열렸으며, 케이크와 테라리움을 직접 제작하는 체험활동을 통해 웃음과 화합의 시간을 나눴다.
청양군새마을회는 그동안 환경정화 활동, 소외계층 지원, 나눔 문화 확산 등 지역사회의 다양한 현안에 발 벗고 나서며 ‘더불어 사는 공동체’ 구현에 앞장서 왔다.
특히 각 읍면 새마을지도자들과 함께 지역 행사, 봉사활동, 교육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하며 군민 삶의 질 향상과 따뜻한 나눔 문화 정착에 기여해왔다.
이번 사업 또한 이러한 활동의 연장선에서 주민의 심리적 돌봄과 지역사회 결속을 강화하는 실질적 계기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신인석 청양군새마을회 회장은 “전문 상담과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해 주민 여러분의 심리적 안정을 돕고, 케이크·테라리움 제작을 통한 나눔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우리 청양군의 공동체 의식을 더욱 굳건히 다질 소중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돈곤 청양군수 역시 “이번 사업을 통해 주민들이 소외감과 우울감을 덜고 서로를 보살피며 함께하는 따뜻한 공동체가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건강하고 행복한 공동체 만들기’ 프로그램은 오는 9월 5일까지 청양군 10개 읍면을 순회하며 면사무소 회의실, 복지관 등에서 이어진다.
이번 기간동안 어르신과 학생, 새마을회원 등 700여 명이 참여해 케이크 400여 개와 테라리움 300여 개를 제작해 이웃과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