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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김해시서부청소년센터, 부산대학교 지정‘디지털 허브’ 선정

부산대학교·㈜스마트소셜과 협력… 9월 여섯 번째 ‘디지털새싹캠프’ 개최 예정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김해시복지재단 김해시서부청소년센터가 지난 8일 부산대학교가 지정하는 ‘디지털 허브’로 선정됐다.

 

이번 지정은 부산대학교와 ㈜스마트소셜 컨소시엄이 수행하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최 ‘디지털새싹캠프’ 사업의 지역 거점 역할을 맡게 됐다는 의미를 가진다.

 

‘디지털새싹캠프’는 초·중·고 청소년을 대상으로 SW(소프트웨어), AI(인공지능), 로봇 등 다양한 디지털 기술을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전문 강사와 교구·교재 등이 지원돼 청소년들이 무료로 수준 높은 디지털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서부청소년센터는 올해 2월과 7월, 총 5회의 캠프를 운영하며 200여 명의 청소년에게 교육을 제공했다.

 

전국적으로는 주로 학교에서 운영되지만, 센터는 적극적으로 유치·운영해 지역 청소년의 참여를 크게 확대했다.

 

특히 오는 9월에는 올해 여섯 번째 ‘디지털새싹캠프’를 개최해 더 많은 청소년들에게 체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디지털 허브’ 지정을 계기로 강사 양성과정, 학부모 교육 등 다양한 디지털 특화 프로그램을 부산대학교와 협의해 추진하겠다”며 “김해 청소년들이 미래 사회에 필요한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해시서부청소년센터는 2025년 2월 개관한 청소년시설로, AR피구(HADO), DIDIM(AR체험기기), 메타 오큘러스퀘스트, 레코에듀케이션 등 다양한 디지털 장비를 갖추고 디지털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회원 수는 약 3,500명이며, 개관 7개월 만에 누적 이용 인원 36,000명을 기록하는 등 지역 청소년들의 높은 참여와 호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