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경상남도는 11일부터 31일까지 3주간 경남관광기념품점(창원컨벤션센터 1층)에서 경남관광재단 주관으로 ‘경남관광기념품점 시군 특별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전은 도내 각 시군의 특산품을 집중 소개하여 우수제품 홍보 및 판매증대를 위해 기획됐으며, 특히 수해피해지역인 산청·합천 등의 상생소비를 통한 지역 관광산업 회복에 기여한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행사기간 기념품점 입구 로비에는 시군별 대표 상품을 진열한 특별 홍보 판매대가 운영되어 방문 고객이 다양한 지역 상품을 직접 비교하고 구매할 수 있으며 다양한 소비 혜택도 함께 제공된다.
우선, 수해피해지역(산청·합천·진주·의령·하동·함양) 상품은 11일부터 17일까지 오프라인 매장에서 일괄 10% 할인되며, 피해가 큰 산청·합천 지역 상품을 3만 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특별 사은품이 증정된다.
이어서 18일부터 24일까지는 서부권 시군 상품 할인 주간이, 25일부터 31일까지는 동부권 시군 상품 할인 주간이 운영된다. 이 기간에는 기본 5% 할인이 적용되며, 수해지역 상품을 함께 구매할 경우 추가로 5%의 할인 혜택을 받아 최대 10%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또한, 이번 특별전 기간 5만 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수해지역 상품으로 구성된 '럭키백'이 증정된다. 럭키백은 종이가방 형태로 제작되어 매장 내 전용 진열대에 비치되며, 구매 조건을 충족한 고객이 직접 선택할 수 있도록 운영된다.
김상원 경남도 관광개발국장은 “이번 특별전을 통해 경남 각 시군의 우수한 관광기념품을 널리 알리고, 어려운 상황에 처한 수해 피해지역의 경제회복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