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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합천운석충돌구 충격원뿔암 5점, 국립대구과학관 특별기획전에서 전시 시작

11월30일까지, 국립대구과학관에서 운석충돌의 흔적을 만나보세요!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합천군은 8월1일부터 11월30일까지 국립대구과학관 특별기획전 ‘보이지 않는 우주’를 통해 합천운석충돌구 충격원뿔암 5점을 과학관 기획전시실에서 전시한다.

 

전시는 ‘우주를 구성하고 있는 보이지 않는 구성 성분에 대한 이야기’라는 주제로 총 4부로 구성된다.

 

1부 ‘보이는 빛, 보이지 않는 빛’은 다양한 종류의 빛을 소개하고, 2부 ‘보이지 않는 세계’는 블랙홀, 암흑물질 등 보이지 않는 우주 구성요소들을 전시한다.

 

3부 ‘우주 탐험의 세계’에서는 달 탐사선 다누리호 실물 모형 전시와 체험형 콘텐츠를 운영하며, 4부 ‘미지의 세계를 향한 도전’은 인류의 우주 개척역사를 다룬다.

 

특히, 합천운석충돌구 충격원뿔암은 2부 ‘보이지 않는 세계’ 코너에 전시되며, 합천운석충돌구의 생성과정과 지질학적 흔적에 대한 설명도 함께 제공된다.

 

앞서 군은 운석충돌구의 과학적 가치 확산을 위한 홍보와 전시 콘텐츠 교류를 위해 양 기관 간 ‘합천운석충돌구 홍보 및 전시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또한, 지난 6일 개최된 특별기획전 개막식에는 합천군 관광진흥과장이 참석하여 합천운석충돌구 전시물 전시 현장을 둘러보고, 과학관 관계자들과 운석충돌구 홍보 및 활용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박은숙 관광진흥과장은 “합천운석충돌구의 과학적, 지질학적 가치를 이번 특별기획전 참여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릴 수 있게 되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 협력하여 합천운석충돌구를 활용한 과학문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