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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청주시, 초록마을사업 추진으로 ‘맑고 깨끗한 청주 만들기’ 앞장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한 온실가스 감축 등 탄소중립 추진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청주시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시민실천사업인 ‘초록마을사업’을 적극 추진하며 40개 마을과 함께 ‘맑고 깨끗한 청주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초록마을사업은 주민 스스로 생활 속 환경 실천에 참여하도록 지원하는 민·관 협력형 프로그램이다.

 

2010년부터 시작해 현재까지 총 524개 마을이 참여하며 지역 기반 환경운동으로 자리 잡았다.

 

시는 올해 교육과 실천 중심의 활동을 대폭 확대했다.

 

초록우수마을 견학을 기존 연 1회에서 2회로 늘리고 청주국제에코콤플렉스 및 기초환경시설을 활용한 ‘찾아오는 초록환경교육’을 연 5회 운영하는 등 시민의 환경 인식 제고에 힘썼다.

 

생활권 중심의 실천 활동도 활발히 전개 중이다.

 

공동주택을 중심으로 한 온실가스 절감 캠페인, 농촌지역을 중심으로 한 분리배출 캠페인은 물론 마을 주변 공공장소 정화활동도 전개하고 있다.

 

또한 마을별 자율활동으로 △친환경 DIY 만들기 △마을 화단에 탄소저감 식물심기 △에너지 자전거 체험 부스 운영하기 등 다양한 창의적 실천활동도 병행 중이다.

 

올해 사업은 지난 4월 16일 협약식을 시작으로 본격화됐으며 각 지역 특성에 맞는 실천사업과 환경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7월까지 총 1,021명의 주민이 사랑방 환경교육에 참여했으며 △4월 소등행사 △5월 물 절약 △6월 일회용품 줄이기 △7월 종이 아껴쓰기 등 월별 캠페인을 통해 1,000여명의 초록마을 주민이 생활 속 실천에 나섰따.

 

8월 환경실천캠페인 주제는 ‘전기 아껴쓰기’다.

 

기록적인 폭염으로 냉방기기 사용이 급증하는 시기에 시민 스스로 가정 내 전력 소비를 점검하고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자는 취지로 전개되고 있다.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청주에코콤플렉스 누리집과 SNS를 통해 참여 방법과 실천 팁을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초록마을사업은 기후재난 시대에 시민이 중심이 되는 풀뿌리 환경사업”이라며 “작은 실천이 모여 큰 변화를 만든다는 신념으로 하반기에도 다양한 맑고 깨끗한 청주 만들기 연계 사업과 교육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