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인천 서구는 지난 30일 수요일, 서구청년센터 자원봉사단 ‘서일삼봉사단’과 관인미솔 꽃 조경학원이 함께 옥상정원 제초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여름철을 맞아 무성하게 자란 서구청년센터 옥상정원의 잡초를 제거하고, 청년들이 직접 조경 도구를 다루며 실습하는 시간을 통해 공간을 함께 가꾸고 성장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특히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예초기와 송풍기 사용법을 배우고, 송풍기를 직접 사용하여 잡초와 이물질을 정리하는 등 실전 중심의 활동이 이뤄졌으며,참여한 청년들은 조경 실무를 체험하는 동시에 쾌적한 정원을 만드는 보람을 느꼈다.
청년센터는 오는 8월 19일에는 전문가와 함께 화양목 및 수목 전정·전지 작업 방법을 배우는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며, 이를 통해 청년들이 직접 손으로 가꾸는 ‘청년 옥상정원’을 완성해 나갈 예정이다.
청년센터 관계자는 “청년센터 옥상정원은 단순한 휴식 공간을 넘어, 청년이 스스로 만들어가는 참여 기반의 열린공간”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청년이 주체가 되어 다양한 방식으로 공간을 함께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