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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상구 주례열린도서관,‘부산다운 건축상’대상 선정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부산 사상구는 주례열린도서관이 지난 5일 ‘2025년 부산다운 건축상' 대상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부산다운 건축상은 문화적 가치가 우수한 건축물을 장려하고 부산의 건축문화 창달을 위해 부산시가 제정한 상으로 세계도시 부산의 새로운 건축문화 콘텐츠를 창출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올해 예비심사를 거쳐 8개 작품이 선정됐고 최종 현장 확인 및 본심사를 통해 사상구 주례열린도서관이 대상에 선정됐다.

 

사상구 주례열린도서관은 모두를 위한 열린 문화·교육 플랫폼이라는 공공적 가치를 담은 건축적 아름다움과 구조를 잘 구현하여 높은 평가를 받았다. 기존 오랫동안 주민들과 갈등을 빚던 아파트 예정부지를 사상구가 매입하여 지역의 오랜 염원이던 공공도서관 건립을 추진했고 2024년 10월에 연면적 4,930㎡(지상 4층, 지하 1층) 규모로 문을 열었다.

 

경사가 있는 부지를 활용해 주출입구(3층)에서 지하까지 전 자료실이 벽이 없이 램프로 이어진 오픈형 구조로 조성됐으며, 서비스적으로도 전세대를 아우르는 ‘모두를 위한 도서관’을 지향하여 지역사회의 포용성을 건축과 운영에서 동시에 실현하고 있다.

 

조병길 사상구청장은 “주례열린도서관은 주민들에게 다채로운 문화생활을 접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이번 부산다운건축상 대상 선정을 통해 주례열린도서관이 지역의 명소로 더욱 자리매김할 것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