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고양특례시 일산동구보건소는 여름철 폭염으로부터 시민들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9월 20일까지 보건소 2층 시청각실 앞 휴게공간을 무더위 쉼터로 운영한다.
무더위 쉼터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무더위에 취약한 어르신 등 지역 주민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특히 단순한 휴식 공간을 넘어, 시민들의 건강을 챙기고 활력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건강 프로그램도 함께 마련돼 눈길을 끈다.
운영 기간 동안 보건소 전문 인력이 상주하며 △혈압, 혈당 등 기초 건강 측정 및 상담 관리 △치매 조기 검진을 위한 인지선별검사 △어르신들을 위한 실버 건강체조 프로그램 △AI 로봇 시연 및 사용법 체험 등 맞춤형 건강서비스를 제공한다.
일산동구보건소 관계자는 “무더위 쉼터를 통해 폭염으로부터 시민의 건강을 지키는 동시에, 건강관리와 치매 예방에도 도움을 드리고자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많은 분들이 쉼터를 이용해 건강한 여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