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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고양시 일산서구, 주거취약지역 방문조사 및 복지사각지대 집중 발굴 실시

판자촌·반지하,·고시원 등에 폭염 예방 물품 배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고양특례시 일산서구는 8월 4일부터 8월 22일까지 하절기 폭염에 취약한 주거취약계층의 안전과 복지 욕구 해소를 위한 현장 방문조사와 복지사각지대 집중 발굴 활동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사회복지과 희망복지팀 주관으로, 사회복지과장과 팀원, 각 동 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이 함께 참여하여 관내 판자촌, 반지하, 고시원 등 주거 취약 밀집 지역을 직접 찾아가 생활 실태와 안부를 확인할 계획이다.

 

특히 조사 대상 가구에는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폭염 예방 물품’을 배부하고, 냉방비 부담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위기 가구에 대해서는 복지 욕구에 맞는 맞춤형 복지자원 연계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폭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는 온열질환 예방수칙 안내와 함께, 지역 내 부동산·약국·미용실 등을 직접 방문해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민관 협조 홍보도 함께 추진할 방침이다.

 

구는 이번 활동과 함께 일산서구 카카오톡 채널 ‘희나리(희망을 나누는 이웃)’도 적극 홍보해 시민 누구나 주변의 위기 가구를 쉽게 제보할 수 있도록 안내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폭염에 취약한 이웃들이 위기에 놓이지 않도록 세심한 현장 점검과 발굴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하는 촘촘한 복지 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