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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남구 신복도서관, 시니어 북 리스타트 프로그램 성료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 남구 신복도서관은 2025년 올해 첫 ‘시니어 북 리스타트’으로 진행된‘그림책으로 만나는 인생 이야기’프로그램이 참가자들의 높은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신복도서관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제2의 인생을 시작하는 50세 이상의 시니어 40여 명을 대상으로 3회에 걸쳐 진행됐다.

 

지난달 17일 진행된 첫 수업에는‘100 인생 그림책’도서를 활용해 ‘그림책으로 마주하는 나의 인생’을 진행했고 두 번째 시간에는‘옥춘당’도서를 교재로‘그림책으로 떠나는 인생 이야기’로 수업이 열렸다.

 

마지막 세 번째 수업은‘인생의 길 위에서 만난 두 이야기’로 선정된 두 권의 도서를 다시 읽으며 자신의 인생을 한 번 더 돌아보는 공감의 시간으로 진행됐다.

 

시니어 북 리스타트 프로그램에 참여한 주민들은 “무미건조한 인생의 전환점에서 나를 돌아보며 아픔을 치유하고, 내일의 새로운 꿈을 갖는 소중한 시간이 되어서 행복했다”며 프로그램이 끝난 뒤에도 참여자 모두 진솔한 대화를 나누고 독후활동 작품을 전시하며 서로를 응원했다.

 

서동욱 남구청장은“이번 구립도서관에서 진행한 시니어 북 리스타트 프로그램을 통해 인생의 중요한 반환점에 서 있는 분들이 지난 삶을 회고하며 위로하는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시니어에게 삶의 활력을 얻을 수 있도록 우리 남구 구립도서관이 문화적 지원 역할을 열심히 수행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