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음성군농업기술센터는 농작업 재해 예방과 자율적 안전의식 향상을 위해 관내 노업인 160여 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21부터 8월 1일까지 5회에 걸쳐 ‘농업인 안전실천 역량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농작업 현장에서의 안전 실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따라 온열질환 예방, 농작업 안전진단·안전재해 예방 기본 교육, 근골격근 질환 예방 교육 등 이론과 실습을 병행했다.
특히 지난달 21일 음성명작관에서 여성농업인단체 대상으로 한 역량 강화교육에서는 모집인원 100명 중 94명이 참석해 94%의 높은 참석률로 농업인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 지난달 25일부터 8월 1일까지 강사가 관내 마을회관 4개소를 직접 방문해 온열질환 예방과 농작업 안전 실천 교육, 근골격계 예방 체조, 테이핑 요법 교육을 추진했다.
이날 교육은 농업기술원에서 농업인 안전실천 역량강화 교육을 이수한 농업인 안전 리더인 김나경 음성군여성농민회장과 강정임 한국생활개선음성군대소면회 회장이 직접 교육을 진행해 참석자의 눈길을 끌었다.
21일 추진한 교육에서 진행된 밸류어블라이프의 한재덕 대표의 근골격계질환 전문교육에 대한 설문조사에서는 “몰랐던 교육을 알게 되어 좋았다”, ”농업인에게 꼭 필요한 교육이었다”, “아주 유익했고 자주 이런 교육이 있었으면 좋겠다” 등 대다수의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채기욱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업 현장에서 농작업 안전 수칙을 잘 준수해 농업인의 재해 유병률이 낮아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