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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충북도, 대청호 녹조확산 선제적 대응-안전한 식수원 확보 총력

대청호 녹조 ‘관심단계’ 격상에 따른 빈틈없는 수질관리 추진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충청북도는 대청호의 녹조 현상이 ‘관심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도민의 우려를 해소하고 안전한 식수원 확보를 위해 선제적이고 체계적인 수질관리 대책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연일 지속된 폭염과 지난 7. 16 ~ 17 집중호우로 유입된 영양물질의 영향으로 조류 발생 여건이 형성되면서 대청호 문의지역이 녹조가 발생하여 ‘관심단계’가 발령됐다.

 

이에 충북도는 대청호의 녹조발생 저감을 위해 수면 관리자인 수자원공사에 조류 차단막 설치·황토 살포선 운영 협조 요청하는 한편 가축분뇨 및 폐·하수처리시설 집중점검관리와 안전한 식수원 확보를 위해 활성탄 투입 등 정수처리 강화·조류 영향이 없는 심층취수 운영 등 관련 기관과의 유기적인 협조 체계를 통해 대청호 수질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더불어, 녹조 발생을 상시 모니터링하고, 수질이상 징후가 발견 될 경우 유관기관과 협조하여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고 밝혔다.

 

충북도 관계자는 ‘대청호는 충북도민의 중요한 식수원인 만큼, 어떠한 문제도 발생하지 않도록 빈틈없이 수질을 관리있고 투명한 정보공개와 관계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대청호의 맑고 깨끗한 수질을 유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녹조의 독성과 냄새는 수돗물 공급 과정에서 정수처리(염소소독, 활성탄여과 등)를 거쳐 충분히 제거되므로 안심하고 수돗물을 이용해도 되며, 수돗물의 안전에 문제가 없는지 지속적으로 감시(모니터링)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