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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창원국가산단, AI와 제조의 융합으로 미래 50년을 준비하는 산단으로 도약

현장 중심 AI 자율제조 기술로 스마트그린 AX산단 재도약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창원특례시는 이재명 정부의 제1호 공약인 ‘AI 3대 강국 도약’ 실현에 발맞추어 창원국가산단 내 AI 기술과 제조업을 융합한 스마트그린 AX산단 조성을 위해 AI 자율제조 기술개발 국가공모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2025년 7월 ‘AI 팩토리 사업’공모에 참여하여 산단의 지속 가능한 성장 경쟁력 확보와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사업 추진에 나선다.

 

‘AI 팩토리 사업’ 공모 참여는 사업기간 2025년 9월부터 2028년 12월으로 총사업비 71억 2400만 원 규모로 국내 유일, 세계 다섯 번째로 발전용 가스터빈 개발에 성공한 두산에너빌리티를 수요기업으로 하는 것이다.

 

과제명은 ‘발전용 가스터빈 블레이드 보수재생 AI 자율 연속생산 시스템 기술 개발’로 주요 연구내용은 ‘가스터빈 블레이드 AI 자율보수 시스템 핵심기술 개발’, ‘가스터빈 블레이드 보수재생 AI 자율보수 시스템 성능평가’이다.

 

이를 통해 AI 자동화 도입에 따른 수작업 시간 대비 작업시간 60% 이상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AI 기반 제조 혁신을 통한 AX 대표 선도공장 구축으로 입주 기업이 AI 도입 효과를 체감할 수 있는 선도 사례를 확보하고 확산을 유도할 방침이다.

 

또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모한 판교 테크노밸리에 버금가는 디지털 혁신 지구를 조성하는 지역 디지털 혁신거점 조성사업에 지난 5월 최종 선정되어 2026년까지 163억을 투자하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혁심거점 홍보 디지털 축제인 ‘제2회 창원 디지털 위크가 오는 9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이 행사는 △Digital Innovation Pavilion(개막식 및 선포식, 포럼, 행사) △AI&Future Tech Pavilion(기술체험 혁신 쇼케이스) △Growth Platform(B2B 공간) △Digital Talent(취업 지원센터, 체험공간)으로 이뤄져 단순한 기술 전시를 넘어 창원시의 산업과 디지털 기술(AI)이 결합된 혁신의 장을 시민들이 쉽게 접할 수 있게 꾸민다.

 

조성환 미래전략산업국장은 “AX분야는 초기 투자비용에 비해 단기간 내 성과가 명확히 체감되지 않는다는 한계가 있다”며, “우리 산단이 체감할 수 있는 AX 확산 표준 모델을 만들어 입주 기업들이 점진적으로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기술과 제조업 융합은 4차 산업혁명의 중심으로 이번 공모사업 및 행사개최로 창원시 AX 생태계 조성의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AI 기반 스마트산단 조성을 통해 창원국가산단이 미래 50년을 준비하는 글로벌 제조업의 선도 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