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태백시는 ㈜동국성신 강국창 회장이 3년 연속 고향사랑기부금 5백만 원을 기탁하고, 고향 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금 5백만 원을 추가로 기부하여 고향사랑을 실천했다고 전했다.
강국창 회장은 2023년부터 매년 꾸준히 500만 원씩 총 1,500만 원의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하며 고향 태백에 대한 깊은 애정과 나눔의 가치를 실천해 오고 있다.
또한, 이번 장학금 기탁으로 누적 기부액은 4천만 원을 넘어섰으며, 이러한 후원이 지역 인재 육성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장성동 출신인 강 회장은 태백기계공업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연세대학교 전기공학과를 마쳤으며, 전자부품 전문 기업 ㈜동국성신을 설립해 현재 회장직을 맡고 있다.
또한 인천경영자총협회 회장과 인구감소대책 국민운동본부장을 겸하며 다양한 사회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19년에는 태백시 명예시민으로 위촉됐으며, 모교 장학금 지원 등 고향 발전을 위한 후원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강국창 회장은 “태백은 언제나 마음의 고향이며, 몸은 멀리 있지만 고향 사랑은 항상 가까이 있다”며 “고향사랑기부제가 단순한 나눔을 넘어 지역의 밝은 미래를 위한 씨앗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상호 태백시장은 “꾸준한 기부로 고향사랑의 모범을 보여주신 강국창 회장님께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기탁금은 시민 복리 증진과 지역 활성화를 위해 투명하고 책임감 있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국창 회장은 7월 30일 태백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흙수저도 금수저가 될 수 있다’를 주제로 시민과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명사특강을 개최해 고향 사랑의 뜻을 나눌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