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통영시는 시민이 안심하고 보행할 수 있는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을 위해 추진한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사업’을 최근 완료했다고 29일 밝혔다.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사업’은 국무조정실(안전환경정책관) 주관하에 국토교통부, 행정안전부(지방자치단체), 경찰청, 한국도로교통공단이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최근 통영시 내 교통사고 통계 및 한국도로교통공단의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사고 위험이 높고 발생 빈도가 잦은 무전사거리와 서호시장 앞 교차로를 대상으로 선정해 시행했다.
주요 개선 내용으로는 ▲신호기 이설 및 신설 ▲횡단보도 집중조명 설치 ▲무단횡단 방지 펜스 설치 등이 있다.
특히, 무전사거리에는 횡단보도 2개소를 추가 설치하고 보행로 노면 표시를 정비하는 등 보행자 중심의 환경 개선에 중점을 두었다.
통영시 관계자는 “이번 개선사업의 핵심은 교통사고 예방과 보행자 안전 확보에 있다”며 “앞으로도 교통사고 다발 지역에 대한 지속적인 정비와 관리를 통해 시민이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