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화순군 청풍면은 지난 25일 청풍면 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7월 중 이장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이규선 치안센터장, 안상섭 이양청풍농협장을 비롯한 마을 이장 16명이 참석했다.
회의는 ▲신강진-광양 송전선로 건설사업 안내(한국전력공사) ▲화순군 농촌공간재구조화 및 재생 기본계획 주민설명회(화순군 농촌활력과) ▲팀별 현안 사항 전달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오후에는 군 역점 시책으로 추진 중인 화순 사평빨래방을 직접 방문해 사업 운영 현장을 견학하며, 군정 주요 사업에 대해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화순 사평빨래방은 2024년 3월부터 시작한 이불 세탁 원스톱 서비스로 화순군 전역 12개 면과 화순읍 20개 마을을 대상으로 이불 세탁물을 수거해 세탁 및 건조 후 경로당과 마을회관에 다시 배달하는 시스템을 구축, 고령인구가 많은 농촌 현실에 맞춘 생활밀착형 서비스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빨래방 견학을 마친 이장단은 “그동안 위생 문제로 우려하는 주민도 있었지만, 실제 운영 현장을 확인하니 믿음이 간다”라며, ”청풍면 어르신과 취약계층도 함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주민들께 적극적으로 홍보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정석 청풍면장은 “이번 호우로 청풍면은 다른 지역에 비해 피해가 적었지만, 태풍이 북상 중으로 마을별 사전 대비를 철저히 해주시기를 당부드린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7월 21일부터 배부 중인 민생회복 소비쿠폰도 주민들이 빠짐없이 신청할 수 있도록 마을에 홍보를 부탁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면정 참여와 협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