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인천광역시 계양구는 응급상황 발생 시 현장에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계양구 노인인력개발센터 자동심장충격기관리단과 협력해 관내 자동심장충격기(AED)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자동심장충격기(AED)는 심장의 기능이 정지되거나 호흡이 멈췄을 때 사용하는 것으로 환자의 피부에 부착된 전극을 통하여 전기충격을 심장에 보내 심방이나 심실의 세동(정상적으로 심장기능을 하지 못하는 상태)을 제거하는 응급처치 기기이다.
‘2025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로 구성된 ‘자동심장충격기관리단’은 권역별(효성, 계산, 작전, 계양/4개조 8명)로 구성됐으며, 현재까지 219개소(병원, 관공서, 학교 등) 433대의 자동심장충격기(AED)를 점검 완료했다.
주요 확인 사항은 ▲장비의 정상 작동 여부 ▲보관함 상태 ▲패드 유효기간 및 건전지 충전 상태 ▲매월 1회 이상 자체 점검 여부 등이다.
점검 결과에 따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 조치하고 수리나 교체가 필요한 경우 시정 기한을 두고 추후 이행 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노인 인력의 적극적인 참여 덕분에 자동심장충격기(AED) 관리의 사각지대를 해소할 수 있었다.”라며, “하반기에도 정기적인 점검을 통해 상시 구동이 가능한 상태를 유지함으로써 응급상황 발생 시 기기의 효과적이고 신속한 사용이 보장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역 내 자동심장충격기(AED) 현황은 E-gen통합홈페이지 및 응급의료정보제공 애플리케이션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