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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 삶과 기억이 예술로 피어나는 연극 ‘예지몽’

예술의 거리 주민들의 삶…이달 26일 미로센터 무료 관람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 동구는 오는 26일 오후 4시 미로센터 4층 미로극장 2관에서 미로 월간공연 ‘예지몽(예술의 거리에서 지금 바로 꿈꾸자)’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예지몽’은 2025 미로 공연예술사업 일환으로 예술의 거리 주민들의 다채로운 삶을 소재로 한 창작 연극이다. 특히 공연자 ‘너랑 나랑’이 함께하며, 과거의 기억 속으로 사라져간 장소들이 극적으로 재소환되어 관객들에게 예술의 거리를 알리고자 기획됐다.

 

이번 연극은 마을 공동체의 상징이자 소통의 공간인 평상을 배경으로, 할머니 세 분이 평상에 앉아 일상을 나누는 이야기를 중심으로 전개된다. 이를 통해 삶의 깊이와 공동체의 의미를 다시금 되새기게 하며 가족과 이웃, 세대 간의 연결을 주제로 하여 관객과 따뜻한 감정을 공유하며 유쾌하고 감동적인 공연을 선사할 예정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공연을 통해 지역의 장소성의 기억을 재조명함으로써 관람객과 지역주민 모두에게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기대해 본다”면서 “예술의 거리가 단순한 공간을 넘어 ‘이야기가 살아 숨 쉬는 문화예술의 장’으로 주민들에게 깊이 있는 예술 체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시민 누구나 관람 가능하며 미로센터 알림사항을 통해 관람 신청이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미로센터로 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