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양양군은 여름철 폭염 및 풍수해로부터 어르신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관내 노인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오는 7월 31일까지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폭염․풍수해 등 여름철 재해에 대비해 시설 안전관리 실태와 노인보호대책 이행 여부를 집중적으로 점검함으로써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조치이다.
점검 대상은 경로당 134개소, 장기요양기관 21개소, 노인복지관 1개소, 맞춤돌봄서비스 제공기관 등이다.
군은 특히 냉방시설 관리 상태와 비상연락체계 운영 여부를 철저히 확인하고, 소방설비 구비 및 작동 상태, 에어컨·전기·가스 관리 실태를 중점적으로 살필 예정이다. 아울러 온열 질환 예방 수칙도 함께 안내해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영선 복지정책과장은 “안전 취약 대상인 어르신들이 이용하는 시설인 만큼 체계적이고 꼼꼼한 점검이 더욱 중요하다”며 “어르신들이 보다 안심하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지도·점검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