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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의회 오은옥 의원“창원에 우주항공 인력 양성 영재학교 필요”

제14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발언...“공립 예술고교 설립” 의견도

 

시민행정신문 기자 | 오은옥 창원시의원(비례대표)은 17일 열린 제14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창원특례시의 미래를 위해 우주·항공, 예술 분야 고등학교 설립에 나서야 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오 의원은 이날 5분 발언을 통해 창원에 우주항공 분야 영재학교 설립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오 의원은 창원시가 명실상부한 우주항공 산업의 중심 도시임에도 전문 교육기관이나 인재 양성 시스템이 부족한 상황이라고 했다.

 

현재 창원에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 한국우주항공산업협회 회원사 20개 기업이 있다.

 

정부는 ‘5대 우주강국 도약을 위한 인재 양성 방안’을 발표하며 경남 등에 우주항공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지역 중심 대학과 지방자치단체가 연계해 인재를 양성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오 의원은 “하지만 경남의 중심 도시인 창원시는 변화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는 실정”이라며 “창원과학고를 중심으로 우주항공 분야 영재학교 설립을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오 의원은 예술고등학교 설립도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했다. 현재 창원에는 ‘창원예술학교’가 있으나 일반고 3학년만 대상으로 운영하는 한계가 있다.

 

오 의원은 “현재 창원에는 전문예술고 부재로 학생들이 타 지역으로 유학하거나 사설 학원에 의존하고 있다”며 “예술 분야에 재능 있는 학생이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공립 예술고 설립을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