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충주시가 ‘2025 한국의 최고 경영대상’에서 리더십 부문 대상을 2년 연속 수상하며 지방행정 혁신의 모범 도시로 다시 한 번 주목받았다.
시상식은 16일 서울 중구 더 플라자호텔에서 열렸으며, 조선일보가 주최하고 기획재정부, 행정안전부, 산업통상자원부 등 주요 중앙부처가 공동 후원했다.
‘한국의 최고 경영대상’은 서비스 혁신, 고객 중심 경영, 미래 전략과 소통 역량 등을 평가해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기관·단체를 대상으로 2020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시는 조길형 시장의 책임 있는 리더십을 바탕으로 지역 균형 발전과 행정 혁신을 동시에 추진한 성과를 인정받아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주요 성과로는 △최근 3년간 5조 326억 원 규모의 투자유치와 함께 13년 연속 기업하기 좋은 도시 선정 △바이오헬스 국가산단 조성, 충북 최초 민간전문연구기관 ‘고등기술연구원 충청캠퍼스’ 유치 등 신산업 기반 구축 △대한민국 문화도시 선정, 국립충주박물관 건립, 악어봉 탐방로, 금가달숯정원, 다이브페스티벌 등 문화 콘텐츠의 혁신적 기획 △노인복지관 동부분관 개관, 구)남한강초 부지를 활용한 평생학습관 이전 등 약자 배려와 평생학습 활성화 등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을 적극 추진한 점이 꼽힌다.
이와 함께 수소·바이오·첨단소재 등 신산업 도시로의 기반 마련, 시민 1만 7천여 명이 참여한 시민의 숲 조성, 10년 만의 시내버스 노선 전면 개편, 84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충주시 공식 유튜브 채널 ‘충TV’운영 성과도 행정 혁신의 대표 사례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조길형 시장은 ‘이번 수상은 시민과 공직자가 함께 만들어낸 값진 결과’라며, “앞으로도 변화와 혁신을 멈추지 않고 시민이 행복한 충주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충주시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중부내륙 신산업도시’ 로서의 비전을 더욱 확고히 하며, 시민이 행복한 지속가능한 도시로의 도약을 이어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