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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이순걸 울주군수, ‘2025 한국의 최고 경영대상’ 수상

보편적 보건복지 확대 정책, 울산 최초 소상공인 정책 등 생활 속 체감 성과 실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이순걸 울주군수가 16일 서울 더플라자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25 한국의 최고 경영대상’에서 지역발전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조선일보가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식품의약품안전처, 고용노동부, 보건복지부, 중소벤처기업부, 여성가족부 등이 후원하는 ‘2025 한국의 최고 경영대상’은 과감하고 혁신적인 행정 및 경영으로 뛰어난 성과를 거둔 대한민국 최고의 기관, 기업, 단체, 브랜드에 시상한다.

 

민선 8기 울주군은 ‘내 삶에 스며드는 행복 울주’를 슬로건으로, 생활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실현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주요 공약인 영남알프스 케이블카 개발사업은 1차 관문인 낙동강유역환경청과 전략환경영향평가 협의를 마치는 성과를 이뤘다.

 

영남알프스 완등 인증사업과 명선도는 전국 각지에서 관광객들이 몰리며 지역관광 활성화에 뚜렷한 성과를 내고 있다.

 

울주종합체육센터, 범서 구영 근린생활형 다목적체육관을 개관으로 군민 모두가 자주 찾는 생활체육의 거점 공간을 조성했다.

 

군민 모두가 체감하는 보편적 보건복지 확대 정책을 통해 지난해 울산 최초로 전 군민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을 시행했으며, 올해는 50세 이상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했다.

 

또한 울산 최초 달빛어린이병원을 지정·운영했고, 민선 8기 최우선 역점사업인 울주군 군립병원 설립도 순조롭게 추진 중이다.

 

뿐만 아니라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해 울산 최초로 시행하는 다양한 정책을 선보였다.

 

‘울주군 소상공인 자금 특례보증’을 통해 지역 소상공인에게 총 600억원의 융자 규모로 융자금에 대한 이자차액보전금을 지원한다.

 

또한 소상공인이 직원을 신규 채용하고 고용을 유지하면 인건비를 지원하는 ‘소상공인 신규채용 인건비 지원사업’을 시행 중이며, 지역 소상공인의 배달 수수료 부담을 낮추고 공공배달앱 활성화를 위해 민간 배달플랫폼 ‘먹깨비’와 업무협약을 맺고 공공배달앱을 운영하고 있다.

 

경쟁력 있는 관내기업 육성을 위해 △기술기반 강소기업 지원·육성, △중소기업 안심 융자지원 확대(대출한도액 3→4억), △투자 촉진을 위한 기업투자유치보조금 지원 등 사업을 추진했다.

 

근로자 복지회관과 상북농공단지 복합문화센터 건립으로 근로자를 위한 복지·문화·공유 공간을 확충해 나가고 있다.

 

총 460억원이 투입된 언양 반송~삼동 상작 간 도로를 개통해 지역 간 이동성 개선과 지역생활권 통합에 큰 도움이 됐으며, 출퇴근 시간 고속도로 통행료 지원 사업 시행으로 군민의 출퇴근 시간과 비용까지 함께 책임지는 적극 행정을 실현했다.

 

도농복합도시인 울주군은 지역 특성을 강점으로 삼아서 농업과 첨단산업이 함께 성장하는 울주형 발전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단순한 1차 산업을 넘어 미래형 스마트농업 기반으로 전환해 농업용 드론 방제사업, 스마트팜 보급 확대, 6차산업 사업자 지원 등을 통해 농업인의 안정적 소득 기반과 기술 경쟁력을 동시에 강화하고 있으며, 로컬푸드 기반의 먹거리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울주 먹거리통합지원센터도 건립 중이다.

 

아울러 울주군은 온산국가산단을 포함한 17개의 산단이 위치한 지리적 이점을 살려 기업투자 유치, 경영안정 자금 지원, 기술 혁신형 강소기업 육성 등으로 지역 산업의 경쟁력을 견인하고 있다.

 

산업 고도화와 신산업 육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드론 특별자유화구역 운영, 관광지 K-드론 배송, 불법 해루질 감시 시스템 구축 등 드론 산업을 접목한 차세대 실증모델도 다른 지자체보다 한발 앞서 도입하고 있으며, 범서읍 일대 공공와이파이 구축사업을 실시해 지역과 세대를 넘는 디지털 공공재 확산에 나서고 있다.

 

울주군의 넓은 지리적 특성과 12개 읍면의 다양성을 고려해 지역 간 균형발전과 생활 인프라의 균등한 배치에 중점을 두고 있다.

 

‘어디에 살든 삶의 질이 균등해야 한다’는 원칙 아래, 각 읍면의 간극을 줄이기 위한 지역 맞춤형 인프라 구축에 힘써왔다.

 

서부권에는 울주종합체육센터, 범서에는 중부종합복지타운, 남부권에는 온산읍 행정복지타운을 준공해 본격 운영하고 있으며, 향후 울주 야구장, 언양 체육공원, 남부권 국민체육센터, 파크골프장 조성 등 체육인프라 확장뿐만 아니라 남부권, 서부권 육아종합지원센터 추가 건립, 범서 굴화지역 통합키움센터 건립 등 생활기반 인프라의 지역별 균형있는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이순걸 울주군수는 “‘2025 한국의 최고 경영대상’ 수상을 통해 군민을 위해 쉼 없이 달려온 공로를 인정받아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울주군민 누구나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실현해 울주를 대한민국 최고의 도시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