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음성군은 지난 15일 군청 상황실에서 ‘2025년 물가조사 모니터요원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역 물가안정을 도모하고 군민에게 신뢰성 있는 가격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경제정책팀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과 관내 9개 읍·면에서 위촉된 물가조사요원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물가조사 모니터요원 조사원증 수여 △전문강사 초빙 교육 △착한가격업소 관련 교육 △물가조사 건의사항 및 개선방안 논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교육에는 한국소비자교육정보원 최윤선 강사를 초빙해 ‘물가조사요령 및 유의사항’에 대해 강의를 진행했다. 강사는 조사 대상 품목의 구체적인 조사 방법, 가격 표기 기준, 조사서 작성 시 유의점 등 실무 중심의 교육을 통해 조사요원들의 전문성을 높였다.
물가조사 모니터요원은 매월 첫째·셋째 주 수요일 기준으로 시장과 마트 등 관내 주요 상점을 방문해 92개 품목의 가격을 조사하게 되며, 조사 결과는 군청 홈페이지에 공개된다.
또한 착한가격업소 발굴 및 요금·위생 관리, 물가안정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도 함께 수행한다.
현연호 일자리경제과장은 “전문 교육을 통해 조사요원의 역량을 높이고, 정기적인 물가조사를 통해 군민들에게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겠다”며 “앞으로도 착한가격문화 정착과 물가안정 기반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