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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괴산군, '대한민국 관광정책대상' 생태관광자원 분야 대상 선정

괴산 산막이호수길 조성사업 생태관광자원 우수관광정책 사례 선정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충북 괴산군은 한국관광정책연구학회(TOPA)가 주관한 ‘제3회 대한민국 관광정책대상’에서 생태관광자원 분야 대상에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대한민국 관광정책대상은 매년 전국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혁신적이고 모범적인 관광정책을 발굴해 시상하는 제도로, 지역 관광정책의 우수 사례를 널리 공유하고 관광 활성화에 기여한 지자체의 공로를 인정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공모는 6월 2일부터 20일까지 접수를 받아 △혁신성 △실행성 △효과성 등을 기준으로 전문가 심사를 거쳐 관광개발, 문화관광자원, 생태관광자원, 관광산업, 관광마케팅, 관광디자인 등 총 7개 분야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괴산군은 생태관광자원 분야에서 ‘산막이호수길 조성사업’을 통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해당 사업은 괴산호와 산막이옛길을 연결해 순환형 생태탐방 코스를 구축한 것으로, 기존 자원을 재해석해 산과 호수를 잇는 차별화된 생태관광 콘텐츠로 발전시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수변경관을 적극 활용하고 지역 고유의 정체성을 반영한 설계가 생태관광의 우수 사례로 주목받았다.

 

송인헌 군수는 “천혜의 자연을 기반으로 조성한 산막이호수길이 지속 가능한 생태관광 모델로 인정받아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 고유의 자원을 활용한 차별화된 관광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2012년 창립한 한국관광정책연구학회는 국내 대표 관광정책 연구기관으로, 2023년 명칭을 변경한 이후 정책 사례 발굴, 정책 포럼, 정책 연수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