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김해시 진영한빛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하는 2025 도서관 다문화 서비스 지원 사업에 선정돼 이달부터 다문화 이해, 교육, 체험, 교류 4개 분야 7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다문화 친화적인 독서환경 조성을 위해 ▲어린이들이 책을 통해 세계의 다양한 문화와 더불어 살아가는 힘을 기를 수 있도록 하는 ‘다문화 독서탐험가’ ▲여행전문가가 알려주는 글로벌 여행 인문학 수업 ‘유럽 여행 인문학’ ▲그림책을 활용한 독서 심리 테라피 ‘다문화 독서 테라피’로 구성된 독서 연계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또 다양한 세계 문화 경험을 넓힐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으로 ▲가족과 함께 제철 과일을 이용한 한식 디저트 ‘과일 찹쌀떡 만들기’ ▲세계의 다양한 차 문화를 이해하고 시음해보는 ‘세계의 차 문화’ ▲그림책과 연계해 세계 전통문화와 전통 놀이를 체험하는 ‘제동크와 떠나는 세계 전통놀이 여행’이 준비돼 있다.
도서관 다문화 서비스 지원 사업은 도서관을 중심으로 다문화 시대 상호 존중과 포용의 태도를 배우고 인권 감수성을 높이는데 기여하고자 문체부에서 추진하는 것으로 전국 15개 시도 170개 관이 참여한다.
진영한빛도서관은 지난해에 이어 연속으로 선정됐다.
프로그램 신청은 김해공공예약포털에서 접수하며 각 프로그램별 세부 사항은 통합도서관 누리집, 진영한빛도서관 SNS를 확인하거나 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정열 진영한빛도서관장은 “도서관이 문화 다양성을 이해하고 상호 존중 문화를 확산시키는 이해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다문화인과 내국인의 상호 인식 차이를 개선하고 사회 구성원으로서 다문화인의 생활 안정화를 도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운영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