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양양군은 지방재정의 건전성과 공공자금의 안정적 관리를 위해 2025년 2분기 보통예금계좌에 대한 전 부서 정기점검을 오는 7월 18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방자치단체 회계관리에 관한 훈령'에 따른 보통예금계좌의 체계적 관리와 부적정 사례 예방을 위해 추진되는 것으로, 군은 실무부서가 보유·운영 중인 총 127개 보통예금계좌(신용카드 결제계좌 등)를 대상으로 정밀 점검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훈령에서 정한 17개 점검 기준을 적용해 ▲계좌 개설 목적과 실제 사용의 일치 여부 ▲거래내역의 적정성·투명성 ▲부서별 보유 계좌 수의 적정성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한다.
군 관계자는 “보통예금계좌는 세입세출외현금 관리, 신용카드 정산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되는 만큼 정기적인 관리가 필수적”이라며 “이번 점검을 통해 회계 리스크를 사전 예방하고, 군 재정 운영의 책임성과 신뢰성을 더욱 높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