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동해시는 7월 14일부터 18일까지 '민선8기 3년 결산 및 2025년 하반기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개최한다.
이번 보고회는 직속기관과 4개 국별로 순차적으로 진행되며, 민선8기 3년간의 성과와 개선할 점을 돌아보고, 주요사업 추진상황을 점검하는 한편, 남은 1년 동안 추진할 사업의 성과 창출을 위한 구체적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이다.
민선8기 지난 3년은 국내외 어수선하고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시민중심, 경제중심, 행복도시 동해’라는 확고한 목표 아래 다양한 성과와 변화를 이뤄냈다.
▷ 무릉별유천지 등 5대 권역별 특화관광지 개발의 결실
▷ 라벤더축제, 도째비페스타 등 외부지향형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
▷ 꿈빛마루도서관과 청소년센터 개관으로 청소년‧청년친화도시 조성
▷ 수소저장‧운송클러스터사업 추진, 수소특화단지 및 기회발전특구 지정으로 산업분야의 미래 신성장동력 확보
▷ 무릉ˑ전천파크골프장과, 해오름스포츠센터 건립으로 생활체육 활성화
▷ 국가유공자를 위한 보훈복지회관, 어린이를 위한 장난감도서관 조성
▷ 뜬다리정원마루, 캐릭터공원, 어린이교통광장 등 시민 여가,힐링공간조성
▷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예타면제, 안전한 수돗물 공급체계 구축
▷‘자유무역지역 지정 특례’ 강원특별법 2차 개정 반영
▷ 백복령 구간 직선화 및 터널화 공사 착공, 부산을 잇는 동해선 개통, 동서고속도로 예타 통과 등 광역 교통망 접근성 향상 기틀 마련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2025년 하반기를 포함한 민선 8기 남은 1년은 무릉별유천지 2단계 개발사업과 무릉계곡 명품숲길, 전천 미니골프장 및 물놀이형 수경시설 조성 등 차별화된 글로컬 관광도시 조성에 힘쓸 예정이다.
또한, 미래 수소경제 공급망 완성을 위해 수소 저장ˑ운송 클러스터 사업 및 수전해 기반 수소생산기지 추진으로 수소 선도도시의 입지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나안동~북평중~봉오마을로 이어지는 도로개설을 연내 완료하여 출퇴근 교통체증을 해소하고, 묵호수변공원 주차빌딩 건립으로 묵호항을 찾는 관광객의 주차난도 해결할 예정이다.
더불어, 동해항 및 배후지역을 환동해권 항만형 자유무역지역을 갖춘 항만배후단지로 지정하는데 총력을 다하여, 동해항의 부족한 배후물류단지를 확충하여 신북방시대 지역 신산업 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동해시는 이러한 추진전략을 바탕으로 시정 전반에 집중하여 남은 1년간 차질없는 사업추진과 면밀한 계획 수립으로 시민 모두가 행복한 ‘행복동해’를 만들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