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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북구·북구의회, 자동차산업 현장 견학 및 산업의 관광자원화 사례 벤치마킹 일본 방문

4~17일 도요타시, 도요타자동차 공장 등 방문...민간교류 추진방안도 모색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 북구와 북구의회가 자동차산업 현장 견학과 산업의 관광자원화 사례 벤치마킹을 위해 일본을 찾는다.

 

11일 북구에 따르면 박천동 북구청장과 북구의회 의원, 관계 공무원 등 20여 명은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3박 4일 일정으로 일본 도요타, 나고야, 오사카를 차례로 방문한다.

 

이번 일정에는 해외 자동차산업 동향파악을 위해 현대자동차 관계자도 동행한다.

 

이번 일본 방문에서는 자동차산업 중심도시로서 도요타시와 우호교류 의사를 타진함은 물론 자동차산업을 활용한 관광자원화 사례 등을 살펴볼 예정이다.

 

첫 날인 14일에는 도요타시청을 찾아 도요타시의 산업부문 주요 시책과 기업 육성정책 등에 대해 듣고 질의응답 시간을 갖는다.

 

또 도요타시 부시장 및 부의장과 간담회를 갖고 자동차문화 및 산업유산을 활용한 관광자원화 사례를 듣고, 문화와 축제 등 민간교류 추진방안도 모색할 계획이다.

 

이어 15일에는 도요타 산업기술 기념관을 찾아 도요타시의 산업발전 역사를 알아보는 시간을 갖고, 이어 도요타자동차 다하라공장을 방문해 자동차 생산 라인을 견학한다.

 

방문 사흘째인 16일에는 도요타 자동차박물관을 견학하며 도요타시의 자동차 문화와 역사를 이해하는 시간을 갖고, 자동차 관련 관광자원화 사례도 살펴볼 예정이다.

 

이어 나고야에서 열리는 인사이드 재팬(Inside Japan) 모빌리티 기술교류전 2025를 관람, 차세대 모빌리티 기술분야와 산업 동향을 파악해 지역 자동차 부품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지원 방안을 강구할 방침이다.

 

인사이드 재팬은 전기·수소차, 드론 등 차세대 모빌리티 기술 및 제품을 소개하는 전시로, 한국 40개사, 일본 300개사가 참가한다.

 

방문 마지막날인 17일에는 2025 오사카·간사이 엑스포에서 한국관을 중심으로 여러 국가의 전시를 관람하며 글로벌 트렌드를 이해하는 시간을 갖는다.

 

북구 관계자는 "자동차도시인 도요타시에서 행정과 기업의 협력사례를 살펴보고 벤치마킹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산업과 관광의 융합 전략, 첨단 제조현장 사례, 스마트 모빌리티 기술 등을 살펴보고 향후 지역산업 경쟁력 강화 및 관광자원 개발 등의 정책 추진 시 반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