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충북 괴산군은 고물가 시대 속 지역 물가 안정을 유도하고 착한 소비문화 확산을 위해 ‘착한가격업소’를 신규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착한가격업소는 가격, 위생, 청결, 품질서비스, 공공성 등 기준을 충족해 정부와 지자체로부터 인증받은 업소로, 괴산군은 현재 24개소를 지정·운영 중이다.
군은 이번 신규 모집을 통해 개인서비스요금의 과도한 상승을 억제하고 지역 내 안정적인 소비 환경 조성을 유도할 방침이다.
모집 대상은 괴산군 내에서 외식업, 숙박업, 이미용업 등 개인서비스업을 운영 중인 자영업자 및 개인사업자로, 11일부터 25일까지 군청 경제과에 신청서와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착한가격업소에 선정된 업소는 착한가격업소 인증 표찰을 부여하고, 운영 물품 및 홍보물품 등 각종 인센티브가 제공되며 홈페이지 및 행정안전부 착한가격업소 홈페이지를 통한 홍보도 지원받게 된다.
군 관계자는 “급등한 물가 속에서도 합리적인 가격을 유지하며 지역경제 안정에 기여하는 착한가격업소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추가 발굴을 통해 군민의 가계 부담을 덜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