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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수 강원도의원(철원1) “철원 멜론, 고추냉이 사업의 고부가가치 사업 확장 주문! ”

일본 유바리 멜론같은 브랜드화 필요성 강조!

 

시민행정신문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의회 김정수 도의원(철원군 1/농림수산위원회)은 7월 10일 실시된 제339회 임시회 농업기술원 업무보고에서 최근 철원 지역에서 재배되고 있는 러시멜로가 일본의 유명 브랜드 유바리 멜론과 비교해 품질 면에서 전혀 뒤처지지 않음에도 가격 차이가 크다는 점을 언급하며, 강원도 내 멜론 산업의 고부가가치화를 위한 적극적인 사업 확장을 주문했다.

 

김정수 의원은 “러시멜로는 이미 우수한 품질로 인정받고 있으나, 가격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단순 생산을 넘어 스토리텔링과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이 필수적”이라며, “유바리 멜론처럼 지역 특성과 브랜드 가치를 결합한 명품 멜론 브랜드로 육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김정수 의원은 고부가가치 농산물로 주목받고 있는 고추냉이 사업에 대해서도 “지원 예산이 25년부로 종료되는 걸로 알고 있는데,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라도 지원과 관심이 끊기지 않고 꾸준히 이어져야 한다”며, 강원도 농업기술원이 멜론뿐만 아니라 고추냉이 사업도 함께 적극 지원해 지역 농가의 안정적인 소득 창출에 힘 써줄 것을 요청했다.

 

끝으로, “철원 멜론과 고추냉이가 지역을 대표하는 고품질 농산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관리와 홍보, 유통 지원이 필요하다”며,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 마련을 위해 강원도의 적극적인 정책지원과 농업기술원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철원군의 신품종 ‘러시멜로’ 멜론과 ‘알싸한 고선생’ 고추냉이 사업은 2025년 현재 멜론 7개 농가, 고추냉이 13개 농가가 육성 중이며, 백화점 및 대형 유통업체에 납품되어 프리미엄 농산물로 각광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