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양시가 농업인 학습단체의 실무 역량과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한 교육에 나선다.
시는 7월 10일과 16일, 총 2회에 걸쳐 농업인 교육관 2층에서 ‘2025년 슬기로운 농촌 생활을 위한 농업인 단체 회의 진행법 및 농작업 안전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농촌지도자회원, 품목별 연구회원, 생활개선회원, 4-H회원 등 농업인 학습단체 회원 80명을 대상으로 하며, 단체 운영과 현장 안전 모두를 아우르는 실무 중심의 내용으로 구성됐다.
교육은 ▲효율적인 단체 운영을 위한 회의 진행법 ▲여름철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농작업 안전교육, 두 가지 주제로 나눠 진행된다.
회의 진행법 강의는 김동익 전 화순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이 맡아 회의의 기본 원칙과 용어, 진행 순서, 효과적인 화법 등 실질적이고 활용도 높은 내용을 전달한다.
농작업 안전교육은 광양시 농식품유통과 농촌자원팀이 담당해 농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위험 요소에 대한 사전 예방 중심의 실천적인 교육을 실시한다.
탁영희 광양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번 교육은 단체 내 소통 능력을 강화하고 조직의 질서를 유지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며 “농업인의 생명과 건강을 보호하고, 안전한 농업환경을 조성하는 데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농업인의 자율적이고 효율적인 단체 운영은 물론, 농작업 재해 예방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교육 관련 문의는 광양시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 기술지원팀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