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충북 괴산군은 정부의 민생경제 회복 대책 일환으로 추진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신속한 지급을 위해 전담 TF를 구성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전담 TF는 장우성 부군수를 단장으로, 행정복지국장을 부단장, 경제과장을 총괄반장으로 한 ▲총괄운영팀 ▲행정지원팀 ▲언론대응팀 등 3개 팀과 ▲11개 읍·면 현장대응팀으로 구성됐다.
TF는 소비쿠폰 지급을 위한 단위 실행계획 수립, 대상자 적격 여부 확인, 신청 접수, 지급 결정, 상품권 및 선불카드 준비, 보조인력 배치, 민원 대응, 언론 및 온라인 홍보 등 전 과정을 총괄하게 된다.
특히 읍면 현장대응팀은 읍면장을 추진반장으로 하며, 공무원과 기간제 인력, 학생 아르바이트 등으로 별도 TF를 구성해 주민 접수, 상품권·카드 지급,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 등 밀착 행정을 수행한다.
군은 고령 인구 비중이 높은 지역 특성을 반영해 오프라인 신청 창구 운영에 중점을 두고 지류형 상품권 확보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홍보는 홈페이지, SNS, 보도자료 등을 활용해 대민 인식 제고와 참여 유도를 강화할 계획이다.
장우성 부군수는 “이번 소비쿠폰 지급이 침체된 민생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기대하며, 소상공인의 회복과 성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오는 7월 21일부터 9월 12일까지 신청 가능하며, 신용카드·체크카드, 지류형·카드형 지역사랑상품권 중 선택해 지급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