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경상국립대학교 공동실험실습관 및 첨단소재분석지원센터와 (재)목포수산식품지원센터는 7월 9일 오전 공동실험실습관에서 남·서해 수산자원을 활용한 기능성 소재 및 상품 개발 그리고 미래 성장 동력의 초석 마련을 위해 공동연구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협약서에서 ▲보유 장비의 효율적 활용을 위한 상호 교류 및 사업 연계 ▲장비의 효율적 관리를 위한 플랫폼 구축 및 공동 활용 ▲보유 장비를 이용한 공동 연구과제 개발에 관한 사항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공헌 활동 협력 ▲기타 교류협력과 공동 발전을 위한 사항에 협력하기로 했다.
경상국립대학교 공동실험실습관은 최고 수준의 정밀 실험·실습 장비를 설치·운용하고 있다.
고가의 실험·실습 장비를 통해 연구자들이 세계 수준의 연구를 수행하도록 할 뿐만 아니라 인근 대학, 지역 산업체와 연구소의 교육·연구개발도 지원하는 지역거점 연구지원 기관이다.
또한 첨단소재분석지원센터는 연구 장비의 집적화·고도화, 분석 전문성 강화, 산·학·연 연구장비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국가 연구역량을 강화하는 전문 분석 기관이다.
교육부 및 기초과학지원연구원이 주관하는 ‘기초과학연구역량강화사업’의 지원으로 설립됐다.
(재)목포수산식품지원센터는 서·남해 청정해역의 풍부한 수산자원을 활용하여 고부가가치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2015년 해양수산부와 목포시의 지원으로 설립된 해양수산 전문 연구기관이다.
경상국립대학교 공동실험실습관 및 첨단소재분석센터의 첨단 분석 장비와 전문 분석 기술 활용이 수산 식품 산업 육성에 많은 도움이 되길 기대하고 있다.
고필옥 관장 및 센터장은 “(재)목포수산식품지원센터소와의 MOU 체결로 다양한 분석 장비를 활용함으로써 수산식품 산업 발전에 기여하기를 바란다.”라며 “경상국립대학교 공동실험실습관 및 첨단소재분석지원센터 역시 보유 장비를 적극 활용해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협력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윤영승 센터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수산업을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공동 연구가 양 기관의 공동 발전 및 원활한 교류 협력에 기여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