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대전 중구는 뿌리공원 내 산책로 정비사업을 완료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25년 국토교통부 생활공원 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추진된 것으로, ▲미끄럼 방지 포장(2,611㎡) ▲침목계단 정비(10개소, 182단) ▲안전난간대 설치(6개소, 129m) ▲야자매트 설치(4개소, 139.7㎡) 등을 통해 보행환경의 안전성과 편의성을 대폭 강화했다.
연간 약 70만 명이 찾는 지역 대표 관광명소인 뿌리공원은 가족 단위 방문객이 많아 보행 약자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산책로를 정비한 것이 특징이다.
김제선 중구청장은 “이번 정비사업으로 뿌리공원이 더욱 쾌적하고 안전한 휴식 공간으로 거듭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공원 내 노후시설을 지속적으로 점검·보완하고 지역 명소의 품격을 높여, 누구나 편안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원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