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운정보건소는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와 치매 예방을 위한 ‘찾아가는 도란도란 경로당 및 기억충전소’프로그램을 오는 7월 15일부터 9월 18일까지 3개월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초롱꽃마을 8단지·청석마을 9단지(매주 화요일), 노을빛마을 2단지·해솔마을 4단지(매주 목요일) 등 경로당 4개소에서 주 1회씩 총 40회 진행되며, 뇌인지 체조, 웃음 치료, 실버 운동 등 인지·정서·신체 기능을 아우르는 다양한 활동으로 구성된다.
특히 ‘기억충전소’는 인지 저하율이 20% 이상으로 나타난 경로당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구성되어, 인지 재활 학습지를 활용하는 등 보다 체계적이고 집중적인 인지강화 활동이 이뤄질 예정이다. 이를 통해 인지기능 향상은 물론, 정서적 안정 및 우울감 완화 효과도 기대된다.
정영숙 운정보건소장은 “치매는 예방이 최선의 치료인 만큼 지역 어르신들이 치매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에서 벗어나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하셨으면 한다”라며 “앞으로도 치매 걱정 없는 행복한 파주시 조성을 위해 유익한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