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부산광역시 남구는 개청 50주년을 맞아 운영 중인 '아동정책꾸밈단'활동의 목적으로 지난 7월 5일(토), 황령산 생태숲 유원지에서 '생태숲 체험 프로그램'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체험 행사는 아동정책꾸밈단, 보호자, 대학생 봉사자 등 총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자연과 예술을 접목한 체험활동 중심으로 운영됐다.
참여 아동들은 꽃과 곤충 관찰, 매미 만들기, 부채 꾸미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자연의 소중함을 느끼고, 창의성과 감수성을 키우는 시간을 가졌다.
참여자들은 “날씨가 더웠는데도 해설 선생님이 재미있고 유익하게 설명해 주셔서 시간 가는 줄 몰랐습니다.”,“ 나무와 꽃 곤충에 대해 많이 알게 됐고 특히 매미 만들기 체험을 통해 매미의 생태를 알게 되어서 정말 즐거웠다.” 등의 소감을 밝히며 프로그램 참여에 만족감을 표현했다.
남구 아동정책꾸밈단은 앞서 4회의 정기 워크숍을 통해 아동친화 6대 영역 관련 남구 조례 재․개정에 대한 그룹별 토론을 해 왔으며, 유엔남구 반딧불이 축제에 직접 참여해 기후 위기와 아동 권리 관련 홍보부스를 운영했다.
앞으로도 아동정책꾸밈단은 정책 제안 발표, 우수사례 발표 등 오는 9월까지 정기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