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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꿈길에 수놓다” 정하진 작가 초대개인전 열려

- 전통적 규방 공예를 회화로 치환하는 작가
- 갤러리 스틸(안산시 상록구 조구나리1길 39)에서 7월 13일 까지

시민행정신문 전득준 기자 | 수채화 물감을 찍은 작은 붓으로 한 올 한 올의 수놓아진 이미지를 사실처럼 재현하여 꿈과 소망을 회화에 담아내는 정하진작가 “꿈길에 수 놓다” 초대개인전이 갤러리 스틸(안산시 상록구 조구나리1길 39)에서 7월 13일 까지 열리고 있다.

 

 

 

‘수(繡) 놓기’라는 전통적 규방 공예를 회화로 치환하는 작가는 수놓기의 전통 공예의 양식을 빌려와 전개하는 회화적 성과로 화단에서 독창성을 인정받고 있다.

 

 

 

 실과 바늘을 들어 수를 놓는 방식을 붓과 수채화 물감을 통해서 대치하는 작가의 고유한 해석을 통해 창출된 독특한 형상을 베갯모 문양 속에 담아, 전통적인 수놓기 형상을 해체하고 현대 회화로 대상 재현의 정밀한 조형 언어로, 전통의 현대적 변용으로 대상에 대한 정밀한 재현의 언어를 고수하면서도 창의적인 화면의 배치와 수채 특유의 담백하고 투명한 색채로 채색의 침윤에 의한 투명, 담백한 색조의 사실적 재현은 극사실주의적 묘법이다.

 

 

 

맑고 소박한 자연스러움을 지닌 담백한 감흥과 기운으로 가득 차 있는 화면은 현란한 기교와 주장들이 난무하는 시류와 환경에도 상관함이 없이 묵묵하게 자신을 지키고 삶을 반추해 가면서 소박하게 화폭을 가꾸어 온 성실함을 볼수 가 있다.

 

 

 

아름다운 삶의 전통속에 오래 전부터 고요하면서도 장대하게 이어져 온 소망을 담은 “꿈길에 수놓다”는 작가의 시적 표현으로 작품 안에 희망, 소망과 ‘꿈’을 담아내고자 하는 작가의 바램이다.

베갯모와 한 땀 한 땀속에 피어나는 작품속에서 내면세계의 영역을 확장시키면서 그 안에 스며나오는 작가의 창조적 생각들을 예술의 형식으로 풀어내 보이는 작품을 살펴 볼 수 있는 전시이다.

 

정하진 JEONG HA JIN

 

개인전 22회 및  국내. 외 단체 초대전 다수 참여

 


현재:  한국미협 | 한국수채화협희 이사 | 경기수채화회원 | 신사임당미술대전 초대작가

         | 수미회회장 | 단원작가회 | 안산미협부지부장 | 행정복지센터 아동미술강사

 

E-mail|tlsalsgp@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