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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또 서울시 최초 도봉구, 외식업 소상공인에 통신비 지원

지역 내 외식업 소상공인 2,500여 개소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서울 도봉구가 서울시 최초로 외식업 소상공인에 통신비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도봉구 지역 내 3개월 이상 사업자등록을 두고 식품위생교육을 수료한 외식업 소상공인 2,500여 개소다. 대상의 적합성을 고려, 프랜차이즈 업소와 휴(폐)업 업소는 제외됐다.

 

지원 금액은 최대 9만 원이다. 1개월당 3만 원, 최대 3개월까지로 산정했다.

 

구는 8월경 소상공인에 신청 안내문을 발송하고 9~10월 신청‧접수할 예정이다. 지원금은 11월 이후 지급한다.

 

구 관계자는 “이번 통신비 지원은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화를 돕기 위한 지원책 중 하나.”라며, “이번 지원이 단순한 비용 보전을 넘어, 모바일 마케팅·배달 플랫폼 등 디지털 활용 기반을 넓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스마트폰 기반의 홍보·예약 시스템 등으로 판로를 개척 중인 자영업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구는 이번 지원을 위해 제1회 추가경정예산에 본(안)을 상정하고 구 의회 의결 후 예산 2억3천여만 원을 확보했다. 구는 사업 성과에 따라 내년도 본예산에 지원 예산을 편성할 계획이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생활밀착형 소상공인 대책으로 마련한 이번 지원이 소상공인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민생 경제를 위한 대책 추진에 힘을 쏟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